Helena_ place *

세종 나성동 고깃집, 대장육

gold_helena 2024. 10. 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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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나성동 먹자골목에 있는 예전부터 있던 고깃집

60%를 가본 듯.

먹자골목 안 시끌벅적한 곳 말고

조금 떨어진 조용한 고깃집, 대장육

(옆에 정숙성도 가봤었다.)

몇번 지나칠 때, 멧돼지가 찾아온 고깃집이라고 적혀있길래

눈여겨보다가 이번에 가보았다.

숯불고기인 이곳에 자리를 잡고

대장육 한근과 산토리 대장하이볼, 치즈김치볶음밥, 송코코의 소맥을 주문했다.

역시 난 조용한 곳이 좋아! 

 

밑반찬이 나오고,  찌개는 서빗,로 주셨다.

앞접시가 판판한 접시라 편했고, 밑반찬 적당히 GOOD!

아니 고깃집엔 하이볼이 없어서 슬픈데

여기는 있잖아!!

오늘 너무 업무많고 스트레스 받은 날,

고기도 먹고싶고, 하이볼도 먹고싶은데

왜 그냥 고깃집에는 하이볼을 잘 안팔까..

여기 가볍게 하이볼 한잔과 고기를 즐길 수 있는 대장육!

초반에 알바생이 고기를 구워주는데

항정살만 구워준다.

나머지는 송코코의 몫..

항정살 쫄깃하니 맛있다.

개인적 취향으로는 와사비나 소금에 찍어먹는게 맛있다.

목살은 목살답게 퍽퍽한데 양념장에 쌈과 함께 파채와 같이 먹으니 맛있음

고기의 육즙이 적당하고 괜찮았다.

송코코왈, 기름이 많이 튄다. 이정도?

후식으로 치즈김치볶음밥.

치즈 양많고, 잘늘어가고, 볶음밥답게 기름기 좔좔!!

난 적당하고 맛있는 한끼였다.

나성동에 육즙 괜찮은 곳 반, 맛없는 곳 반인데

나는 여기 중상위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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