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한번은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오늘 가보았다.
운주산성 근처 높은 고지대에 위치한 야호래.
개천절 아침, 오전부터 부슬부슬 비가 계속오더니
오후 1시 30분쯤 높은 고지대에 단일로를 통과해
도착한 야호래.
주차장에 좁은 골목을 들어가면 공터가 나온다.
주차장은 30대 정도 주차할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진짜 들어가서 대기예약 해놓고
기다리는데 앞에 10팀 있다고 했다.
과연.. 이렇게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가치가 있는 것인가..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차에서 20분 대기하고,
가게 옆에 야외 대기석에서 기다리는데,
비는 계속 오고, 산 속이라 공기는 좋음.
1시 30분 도착했는데 2시 45분에 입실했다.
차 다 빠져나가고, 거의 우리가 마지막 팀이있다.
참고로 라스트 오더 3시,
마감시간 4시이다.
거의 3시가 다되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솔직히 말해서 1시간 넘게 기다리니깐
지치고 배고프고 추웠다.
분명 밖에 기다릴 때, 20분 전에 미리 주문을 야외대기석에 주문을 했는데
2시 45분에 들어왔는데
밥이 안나와있다.
비빔밥 2개에 해물지짐이를 우리는 미리 시킨 상태.
들어오고 15분이 지나서야 밥이 나왔다.
<총평>
블로그에 보면 너무 맛있다 이러는 글이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높은 곳에 위치하고, 1시간 넘게 기다려서 먹는 비빔밥.
간장에 비벼서 먹는데, 크게 짜지도 않고 적당하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왜 다른 블로그에서 열광하지? 솔직히 이렇게 생각한 1인.
그정도까진 아닌데.
그리고 테이블도 작고, 너무 오래기다렸다.
해물지짐은 맛있었다. 우리가 아는 맛이다.
송코코는 그렇게 기다릴 정도로 먹을만한 가치는 없다고 했다.
그래도 너무 짜지않고, 건강하게 맛있고,
밑반찬 괜찮고, 백김치 맛있다.
너무 기다리는 것만 빼곤.
11시 30분 오픈
4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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