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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30분 전
오랜만에 연락온 친한 지인이 저녁에 갑자기 밥먹자고 연락이 왔다.
급번개였다.
어디가지?
내가 아주 가끔가는 족발집을 가야겠다.
미리와서 주문했다.
2인이 먹기에는 반반족발은 양이 많아서 (50000원임.) 건너뛰고,!!
막국수는 따로시켜야함.
여기는 양념이 맛있다.
양념족발 중간사이즈 43000원을 시켰다.
막국수 중간사이즈 12000원에 콜라 2000원!!
나홀로 일단 기다려본다.
요즘 감사시즌인가 공무원들 왜이렇게 많지..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은 아니었는데
오늘따라 북적북적
공무원의 도시 세종의 일상이랄까
포실포실계란찜도 밑반찬으로 나온다.
여기는 백김치가 맛있음
5개월 전만해도 명이나물이 나왔는데
요즘 채소가 금값인가 깻잎으로 바뀌었다.
2인이 먹기에는 양이 많다.
배불리 먹었다.
특히 족발은 진짜 맛있다.
막국수는 엄청 달진않고, 적당한 맛이다.
배부르게 먹고 카페를 갔다.
코앞 투썸플레이스
애플민트티를 마시니
다 소화되는 기분이다.
모처럼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근황토크하느라
시간이 다갔다.
세종의 가게들은 다 빨리 문을 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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